선생님 어제 늦은 시간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재회를 바라며 궁합을 본 ㄱㅇㅅ 입니다. 제 성격이나 남자친구의 성격을 너무 잘 맞추셨고 제 운명 상 제가 가지면 좋을 직업들도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.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쌓였던 것이 터져 운기 흐름에 따라 결국 헤어지게 되었는데, 결국 남자의 정해진 운명에 따른 것이고 이것들 해결하고 좋은 인연으로 같이 잘 살기 위해서 해야될 것들을 일러주셨습니다. 제가 무언가 잘못해서 이렇게 된 것일까 많이 자책도 했고, 상황이 너무 많이 진전되고 복잡하여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데 더 마음이 아팠던 것 같은데... 정해진 운명을 미리 알지 못하여 대비하지 못했던 것이 안타깝습니다. 운명은 정해져 있다고 하지만 제가, 남자친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무슨 생각을 하고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운의 흐름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 답답하고 속상해 하는 저 때문에 시간이 많이 초과되었음에도 끝까지 세심하게 조언해주시려고 하셔서 많이 감사했습니다. 어떠한 결정을 하더라도 앞으로 제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간절하고 긍정적으로 살겠습니다. 제 성격도 고치고요..